- 작성일
- 2024.05.16
- 수정일
- 2024.05.16
- 작성자
- 생명과학과
- 조회수
- 123
[학과소식] 주기재 교수님 윤인구 학술상 수상
부산대학교 78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 14일 오전 대학본부 대회의실…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 등 각종 시상
-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수상
□ 부산대학교가 개교(1946. 5. 15.) 78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 홍창남 부산대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부산대학교 제78주년 개교기념식」은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과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윤인구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시상, 스승의 날 정부포상 소개, 장기근속 표창 수여 등 부산대의 위상을 빛낸 구성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78주년 역사와 전통, 건학이념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 부산대는 먼저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원을 시상하는 「윤인구학술상」에 남재현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기재 생명과학과 교수, 문영훈 기계공학부 교수, 유진욱 제약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 윤인구: 부산대 초대 총장
○ 또한, 뛰어난 교육활동을 펼쳐 온 우수교원을 선정하는 「교육자상」에는 설문원 문헌정보학과 교수, 최진혁 특수교육과 교수, 김미라 법학과 교수, 최영환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장정아 의류학과 교수, 유재우 건축학과 교수, 김종만 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 유진욱 제약학과 교수, 정광식 물리학과 교수, 윤진환 화학교육과 교수 등 10명이 수상했다.
○ 젊은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최진아(중어중문학과), 곽세열(심리학과), 서민정(언어정보학과), CHRISTIAN FRANZKE(IBS기후물리연구단), 이욱진(재료공학부), 정기웅(약학과), 정의만(분자생물학과), 오정민(치의학과), 김현주(치의학과)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로 수여하는 「산학협력혁신상」에는 진심원 LG전자(주) 에어솔루션연구소 전무가 선정됐다.
○ 생명과학과 김희수 교수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에 선정됐으며, 20년 이상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 이와 함께, 부산대가 배출한 27만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과 열정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4년「제21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수상자로 최상훈(기계공학과 59학번) 아스트로닉(Astronic) 회장과 이미선(법학과 88학번)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정해 이날 수여했다.
○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은 이민 생활의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삶을 이뤄 왔다.
- 최상훈 회장은 1963년 부산대 졸업 후 동우정밀, 금성사 등에 근무하다, 197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10년 뒤인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소 비에호(Aliso Viejo)에서 전자장비 제조업체인 ‘아스트로닉(Astronic)’을 설립했으며, 40년간 제조 분야 굴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년 아스트로닉사의 수익금은 4,000만 달러에 달한다.
- 1975년 6월에는 미국 남가주대학교에 ‘부산대학교 동문회’를 결성해 미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동문들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해 2023년 3월 미국을 방문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을 만나 모교의 발전상을 전해 듣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미 동문 사상 최고액인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2,800만 원)를 기부해 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모교를 빛내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역대 최연소, 여성으로는 다섯 번째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다.
- 이미선 재판관은 1992년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의 길을 걸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총괄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맡았으며, 법원 내 요직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2019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 판사로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국가기관 중 하나인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 판결과 결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 특히 노동자, 여성, 아동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업적을 통해 부산대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명예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아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됐다.
□ 홍창남 부산대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부산대학교의 자랑스러운 78년의 역사는 과거가 아닌, 현재형이고 미래형이다. 부산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역사와 함께 해왔다. 근래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면서 대학 장기 발전의 기틀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 홍창남 직무대리는 이어 “우리 부산대학교가 중흥 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은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 된 것이 결코 아니다. 역대 총장들의 남다른 애정과 리더십, 교수들의 진리 탐구의 열정, 학생들의 자존감과 도전정신, 직원들의 우수한 행정 역량, 그리고 27만 동문들의 노력과 응원이 오늘날 부산대학교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해소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원본 : 부산대학교 홈페이지 보도자료 내용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