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한분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셨고요, 뒷풀이까지 자리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사까지 1부순서 진행은 홍영희조교가 차분하게 잘했는데 그 담부터 순서가 너무 꼬이면서 제가 어리버리하게 진행하게되서 죄송합니다. 사진촬영도 전체 졸업생으로 나뉘어 하게끔 준비를 했는데 정해진 시간에 맞추다보니 앞쪽 학번으로 찍게되어서 본의아니게 기념촬영의 기회가 없어져 버려서 죄송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는데 엘리베이터도 작고 7층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중간에 6층서 자주 서버려서 중간에서 많이 걸어가셨을겁니다. 7층만 딱 찍히면 이상없이 잘 가지던데 중간에 한번서니까 오작동을 해버려서 난감했습니다. 120석 정도 자리가 꽉차서 뒷풀이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은 넘겨받는대로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0시 넘어서 88, 89 졸업생들은 교수님들과 나머지는 맞은편 '원샷'으로 이동(사실 다 같이 갈만한 큰장소도 없는 이유로해서) 해서 뒷풀이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강호동에서 나올땐 마지막 계산서에 찍힌 시각보며 알았습니다. 놀때는 멀쩡한거 같았는데 집에와서 눈떠보니 계산을 어떻게 했는지가 기억이 안나는 거의 대부분 그랬지만 이번도 역시...
아침 출근해서 방명록 점검하면서 출석체크하고 간략하게 후기 정리했습니다. 오셨는데 제가 미쳐 파악못하신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다음 30주년(?) 행사때는 빠지는 학번없이 다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꼭 오고싶었는데 사정상 참석못하고 전화주신분들, 멀리서 참석해주신 동문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